2025. 4. 19. 12:59ㆍ카테고리 없음
주식 시장에서 꾸준한 수익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남다른 전략이 필요합니다. 단순 감이나 소문에 의존하기보단, 검증된 트레이딩 기법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전설적인 투자자 니콜라스 다바스(Nicolas Darvas)가 개발한 ‘다바스 박스이론’에 대해 실제 예시와 함께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바스 박스이론이란?
다바스 박스이론은 주가가 일정 구간(박스권)에서 움직이다가 상단을 돌파하면 강한 상승 추세가 시작된다는 원리를 기반으로 합니다. 즉, 주가가 일정 범위(상단=저항선, 하단=지지선) 안에서 오랜 기간 머물다가 특정 조건에 따라 박스 상단을 뚫고 올라서면 매수 신호로 보는 매매 전략입니다.
박스 설정 방법
- 박스 상단(저항선): 특정 기간 동안 주가가 도달한 최고가
- 박스 하단(지지선): 같은 기간 기록한 최저가
이 박스 구간이 명확해지면, 주가는 보통 이 범위 내에서 머무릅니다. 하지만 주가가 박스 상단을 돌파할 때 강한 거래량이 동반된다면, 새로운 강한 추세가 시작된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바스 박스이론의 핵심 전략
- 박스권 형성 후 일정기간 횡보(상승도 하락도 없는 구간)
- 박스 상단 돌파 확인(저항선 위로 주가 상승)
- 돌파 시 거래량 급증(기존 대비 최소 3배 이상)
- 돌파 이후 재차 하락하지 않고 가격 지지 확인
- 목표수익 도달 시 분할매도 또는 박스 하단 이탈 시 손절
이 이론은 52주 신고가, 즉 최근 1년간 최고가를 갱신하는 종목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다바스 본인도 신문에서 52주 신고가 종목을 체크하는 습관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실제 예시로 쉽게 이해하기
예를 들어, A기업의 주가가 3개월간 20,000원(하단)~22,000원(상단) 사이에서 반복적으로 움직였다고 가정해봅니다. 이 구간이 바로 ‘다바스 박스’가 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주가가 거래량 급증과 함께 22,000원을 돌파해 23,500원까지 치솟는다면, 이는 새로운 상승 추세의 시작 신호입니다.
만약 돌파가 실패하고 다시 박스 하단으로 떨어질 경우, 이때는 손절 기준을 명확히 해 매매 손실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다바스 박스이론,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차트에만 집중하는 투자방식이 어렵거나, 쉽고 명쾌한 돌파 신호를 찾는 분
- 지나친 추격매수나 불안한 단타매매를 피하고 싶은 분
- 거래량과 가격 구조의 변화를 근거로 안정적인 투자법을 원하는 분
마무리하며
다바스 박스이론은 단순하지만 실전에서 통하는 강력한 돌파 매매법입니다. 박스권 구간과 돌파 타이밍, 거래량의 변화만 꼼꼼히 챙긴다면 누구나 애매한 장세 속에서도 확실한 수익의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박스권 매매가 낯설더라도, 예시를 많이 연습하고 실제 차트에 적용해보면 점차 감을 익히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