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10. 20:06ㆍ건강정보
유투브 언더스탠딩에서 이승훈교수가 염증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셔서 내용을 공유하고 싶어서 정리해봅니다.
염증은 단순히 상처나 감염의 증상이 아닙니다. 서울대병원의 이승훈 교수는 염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탐구하며 이를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로 설명합니다. 이 글에서는 염증의 원리와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하였습니다. 염증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면, 여기에서 진실을 확인해 보세요.
염증이란 무엇인가?
염증은 몸이 외부 침입자(세균, 바이러스 등)나 내적 손상(활성산소 등)에 맞서 방어하기 위해 나타나는 생리적 반응입니다. 기본적으로 염증은 생존을 돕는 과정이지만, 이 과정이 지속되거나 과도할 경우 오히려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주요한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충혈(발적): 혈관이 확장돼 염증 부위에 혈류가 증가합니다.
- 부종: 손상된 부위에 체액이 모입니다.
- 발열: 병원체와 싸우기 위한 온도 상승이 발생합니다.
- 통증: 손상 부위를 보호하려는 신체의 반응입니다.
만병의 근원, 만성 염증
염증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염증은 단기간 내에 해결되는 반면, 만성 염증은 장기적으로 신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1. 급성 염증:
- 외상, 감염 등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
- 대체로 면역체계의 작용으로 짧은 시간 안에 해소
2. 만성 염증:
- 염증이 오래 지속되며 대사 질환, 심혈관 질환, 암,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
- 주로 비만, 스트레스, 활성산소, 불균형한 면역반응 등에서 기인
특히 만성 염증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심각성이 강조됩니다. 이는 혈관 손상, 뇌 질환, 내분비계 이상 등과도 밀접히 연관되어 있습니다.
염증의 주된 원인
염증의 발생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합니다. 이승훈 교수는 염증을 단순히 외부 요인으로만 보지 말고, 내부 요인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외부 요인:
- 세균,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 감염
- 화학 물질, 알레르기 유발 물질
- 외상 및 물리적 손상
- 내부 요인:
- 활성산소: 세포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생성된 활성산소는 염증을 지속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
- 자가면역반응: 면역 체계의 오작동이 자신의 조직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킵니다.
염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염증은 신체의 여러 주요 질환에 영향을 미칩니다.
- 심혈관 질환: 염증은 동맥경화의 시작점으로 작용합니다.
- 비만과 대사 증후군: 지방세포에서 방출되는 염증 물질은 인슐린 저항성을 촉진합니다.
- 뇌 건강: 만성 염증은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 암: 염증은 세포 손상 및 돌연변이를 유발, 암세포 성장을 촉진합니다.
염증 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
- 항염증 식단:
-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예: 블루베리, 녹차, 브로콜리 등)을 섭취
-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생선이나 견과류 섭취
- 활성산소 관리:
- 스트레스를 줄이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
- 충분한 수면으로 면역체계 강화
-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
- 규칙적인 운동은 염증 유발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를 낮춥니다.
- 명상이나 요가와 같은 스트레스 완화 활동이 유익합니다.
- 체중 관리:
- 비만은 만성 염증의 주요 원인이므로 적정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미래의 염증 치료법
이승훈 교수는 최근 연구에서 나노입자를 이용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신기술에 주목하며, 이는 만성 염증 질환 치료에 혁신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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